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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IMF 트라우마' 벗고…외환시장 門 연다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외환시장 마감 시간을 새벽 2시로 연장한다. 해외 은행과 증권회사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도 허용한다. 1948년 건국 후 폐쇄적으로 운영해온 외환시장을 70여 년 만에 대폭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오전 9시~오후 3시30분인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영국 런던 금융시장이 마치는 다음날 새벽 2시(한국시간)까지 연장한다. 뉴욕 월가, 런던 등에 있는 해외 금융회사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늘리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단계적으로 24시간으로 늘릴 계획이다. 일정 요건을 갖춰 정부 인가를 받은 해외 금융회사의 외환시장 직접 참여도 허용한다. 현재 .. 2023. 2. 11.
한국경제: 2023.02.07 [치솟은 환율…한달 만에 1250원대] 소제목: 美 고용 호조에 20원 넘게 올라 코스피 급락·채권 금리 급등 원·달러 환율이 6일 20원 넘게 급등하며 한 달 만에 125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고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다.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 후보로 ‘제2의 구로다’로 불리는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가 거론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원·달러 환율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실업률이 54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미 중앙은행(Fed)이 긴축을 조기 종료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한풀 꺾인 결과다.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일 101.75에서 이날 103.14로 올랐다.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아마미야 부총재가.. 2023. 2. 7.
2월 6일: MMF 잔액, 사상 첫 200조 돌파 투자처 못 찾은 법인자금 몰려 시중자금 '단기 부동화' 심화 대표적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이 몰려들면서 MMF 잔액이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MMF는 양도성예금증서(CD), 만기가 짧게 남은 국고채 등에 투자한다. 수익률이 높지 않지만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해 단기 자금을 굴리는 용도로 활용한다. 개인들의 MMF 잔액은 감소세다. 개인 MMF 잔액은 지난해 10월 17조원대에서 2일 13조5761억원으로 줄었다. 개인들은 MMF 대신 안정성과 고금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예·적금이나 국고채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적용할점: 투자심리 위축, 현금유동성 적음 2023. 2. 6.
한국경제: 2월 3일, 삼성전자, 퀄컴·구글과 'XR 3각 동맹' 삼성전자가 퀄컴, 구글과 손잡고 확장현실(XR)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애플이 올 하반기 XR 헤드셋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한 맞대응 차원이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괄한 개념이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정도로, 가상세계를 오감으로 매끄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노 사장은 “퀄컴, 구글 등 신뢰하는 파트너와 차세대 XR 경험을 공동 구축하면서 모바일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몽 CEO는 “XR로 몰입도 높은 디지털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업계에서는 메타가 주도해온 XR 시장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퀄컴·구글 동맹의 참여로 XR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질.. 2023. 2. 5.